守府聚新 부성의 수호, 새 시대를 맞다
19세기 대만 정치의 중심지인 부성은 방어력 강화를 위해 상인 집단인 교상(郊商)의 주도로 기금을 모아 성벽을 축조했습니다. 이는 민중이 공공 사무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민간 방어 조직인 연경(聯境)이 지역 질서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동력으로 거듭났습니다. 안핑의 개항과 함께 서양의 의료, 교육 및 가치관이 유입되면서 타이난은 다시 한번 국제 무역 네트워크에 연결되었습니다. 서양인의 지도와 촬영 기술은 당시의 사회상과 공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존하였으며, 이는 오늘날 청나라 시대 타이난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습니다.